스포츠
[피겨] 최다빈, 첫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9위
입력 2017-11-04 08:59 
최다빈이 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에 머물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피겨 기대주 최다빈(수리고)이 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최다빈은 3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10점 예술점수(PCS) 27.80점으로 합계 53.90점을 기록, 11명 중 9위에 머물렀다. 53.90점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점(62.66점)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최다빈은 첫 점프과제였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당했고, 두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에서도 회전수를 채우지 못했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은 무난히 소화했지만, 높은 점수를 받기에는 모자랐다.
쇼트프로그램 1위는 70.65점을 받은 카브리엘 데일먼(캐나다)이 차지했다. 히구치 와카바(일본, 70.53점)와 엘레나 라디오노바(70.48점)가 그 뒤를 이었다.
최다빈은 4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순위 상승을 노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