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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푸드트럭’ 의외의 메뉴·다채로운 캐릭터…서바이벌
입력 2017-11-04 01:0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푸드트럭 광주의 창업 도전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은 광주에서 3억원의 상금을 내걸고 일반인 창업 도전자 22개 팀의 혹독한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이날 엄마와 아들을 비롯한 형제팀 등의 가족부터 20대 커플까지 22팀의 도전자이 조를 나눠 실전 장사 미션을 수행했다. 우왕좌왕하는 도전자가 있는 반면 ‘한끼의 최대민은 여유롭게 노래를 흥얼거렸고 ‘맛있장어의 임광렬은 놀랍게도 생물 장어를 직접 공수해 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버지가 장어 양식장을 해서 도매가로 장어
이에 백종원은 기본적인 장사 태도, 음식과 손님에 대한 자세를 보겠다”면서 카메라가 있어도 무의식중에 나온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떡갈비 필라프를 내세운 ‘한끼의 최대민은 여학생들에게 시식을 권하며 불러모았다. 이때 한 여학생이 매운소스를 먹고 당황하자 그는 2리터 생수로 통크게 서비스했다. 백종원은 저렇게 화끈하게 하는 것도 좋다”고 호평했다. 알고 보니 그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5년간 일한 경험자. 맛과 태도는 일단 합격점이었으나 그의 과한 손님응대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빛고을 닭강정팀은 이재운과 어머니가 찰떡호흡을 시선을 끌었고, 직접 튀긴 새우칩 서비스로 손님의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도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닭강정이 워낙 많아서 푸드트럭에 맞을까 모르겠다”고 차별화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터키식 ‘쉬쉬케밥팀과 인도네시아의 미고렝, 태국식 코코넛 풀빵, 이탈리아 화덕피자 ‘마시모 콘탈도까지 다양한 세계음식도 선보였다.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친숙치 않은 메뉴를 선택한 도전자들을 보며 우려하면서도 맛에는 크게 감탄했다.
이날 A조의 ‘빛고을 닭강정팀, ‘맛있장어과 함께 공동 3위로 ‘여대새와 ‘한끼가 2라운드에 진출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방송 말미, 다크호스가 총집합한 B조의 개인 도전자 7팀의 능숙한 모습이 눈길을 끌어 다음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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