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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이원석 감독, 김보성의 인생작 ‘랄라랜드’ 탄생기
입력 2017-11-03 20:44  | 수정 2017-11-03 20:57
‘전체관람가’ 이원석 감독의 ‘랄라랜드’ 제작기 담은 사진=JTBC ‘전체관람가’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원석 감독의 세계최초 노래방 뮤지컬 영화 ‘랄라랜드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5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서는 정윤철 감독과 봉만대 감독에 이어 세 번째 순서인 이원석 감독의 단편영화와 제작기가 공개된다.

이원석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배우 이동준과 김보성을 주연으로 한 액션 활극 영화를 제작하고 싶어 했지만 3000만원이라는 제작비의 한계에 부딪혀 장르를 액션에서 뮤지컬로 급선회, 할리우드 영화 ‘라라랜드를 패러디 한 ‘랄라랜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랄라랜드는 영화 오디션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한물간 50대 중년 남자배우가 ‘본격 아재 힙합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송 전 온라인 시사회로 먼저 영화를 만나 본 관객단은 ‘코리우드 뮤지컬 영화다” 김보성 배우의 인생작” 트로트 버전으로 뮤지컬이 가능할 것 같다는 희망을 봤다” 라라랜드의 아성은 여기까지인가” 등 호평 일색의 감상평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튜디오 녹화 현장에서 영화를 함께 본 감독들의 반응들 역시 뜨거웠다. 이원석 감독은 천재다” ‘전체관람가의 취지에 딱 맞는 영화다” 단편영화의 매력을 잘 보여줬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늘 솔직한 발언으로 감독들의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은 이명세 감독마저 여기서 ‘전체관람가를 종료해야 할 것 같다”는 파격적인 칭찬을 했다는 후문이다.

MC 문소리는 영화 상영이 끝나자 감독님 사랑해요”라고 외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김구라는 이 영화가 상영되면 이원석 감독의 ‘남자사용설명서 ‘상의원 다시 보기 운동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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