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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관문화훈장` 남진, 52년전 데뷔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훈남`
입력 2017-11-03 17:03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남진, 데뷔초 남진. 사진| 유용석 기자, 남진 팬사이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트로트계 대부 남진(71)이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가운데, 그의 데뷔 초 모습이 재조명됐다.
남진은 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남진은 배우 박근형, 윤여정과 함께 최고 영예인 문화훈장 중 은관훈장을 받았다. 브라운컬러의 가죽 트렌치코트를 멋지게 차려입고 등장한 남진은 70대 나이가 무색할만큼, 중후하면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에 그의 20대 모습까지 눈길을 끈 것.
남진은 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1970년대 나훈아와 함께, 한국 대중가요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대표곡 ‘둥지, ‘빈잔, ‘님과 함께 등으로 연예계 생활 53년동안 큰 사랑을 받았다.

팬 사이트에 게재된 흑백사진 속 남진의 데뷔 초 모습은 뚜렷한 이목구비와 함께 부드러운 미소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특히 50여 년의 세월 속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남진은 개그우먼 이영자와 추석 연휴 방송된 SBS 파일럿 여행 예능프로그램 ‘트래블 메이커에서 여행 가이드로 나선 바 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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