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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서 호흡, 행복했습니다”…정려원, 故 김주혁 추모
입력 2017-11-03 16:51 
정려원 故 김주혁 추모 사진=정려원 SNS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정려원이 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정려원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같은 하늘아래,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선배님..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세요..”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려원은 김주혁과 2011년 개봉된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고인이 탑승한 차량이 다른 차량과 추돌,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6시 30분쯤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故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발인이 진행된 이후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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