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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불법 촬영 몰랐다. 미안한 마음 뿐”
입력 2017-11-03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결혼식 드론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해 자신과 남편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장쯔이는 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나와 남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장쯔이는 나는 귀국 후 사건을 알게 됐다. (불법 촬영한) 쑤웨오락은 내 남편이 설립자이자 투자자로 있던 곳이지만 우리 두 사람은 전문 경영인에게 회사를 맡겨놓은 상태라 이번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다"면서 미리(불법 촬영을) 알았다면 이런 불명예스러운 일을 막았을 것이다. 남편 왕펑은 이번 일을 만든 CEO를 문책했고, CEO는 응당한 벌을 받을 것이다. 그들 역시 문제점과 잘못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장쯔이는 이어 송혜교, 송중기 부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마음을 표한다”라고 사과한 뒤 송송커플 결혼식은 아시아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일이었다. 진심으로 송송부부가 영원히 행복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장쯔이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치러진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중국 일부 매체가 결혼식을 드론으로 불법 촬영해 생중계했다. 그 중 한 매체가 장쯔이의 남편인 가수 왕펑이 법정대리인으로 있는 쑤웨의 연예 매체인 쑤웨오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객으로 참석한 장쯔이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송혜교♥송중기 부부-장쯔이. 사진l 장쯔이 웨이보

한편, 송혜교 송중기 부부는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리고 2일 신혼여행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에서 관광객들에게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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