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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배기성, 예비신부와 러브스토리 "두번째 만남에 집으로 초대"
입력 2017-11-03 10:18 
'자기야' 배기성.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자기야' 배기성이 예비신부와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오는 19일 결혼을 앞둔 가수 배기성이 출연했다.
이날 배기성은 12살 연하의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예비신부는 큰 키에 빼어난 미모를 지닌 여성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예비신부의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합성 아니냐", 배기성에겐 과한 여자다”, 직업이 사회복지사인가?”라며 그를 놀렸다.
배기성은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간장새우 집에서 처음 만났는데 아내가 딱 들어온 순간 후광이 났다. 정말 반짝반짝 빛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소심한 성격 탓에 여자에게 먼저 말을 못 걸어 친구가 합석을 도와 자리를 갖게됐다고. 배기성은 "반응이 차가워 내게 관심이 없구나 싶었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다. 꼭 한 번 사귀고 싶었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니 ‘내가 왜 번호를 줘요?라고 하더라. 그래도 달라고 했다. 그렇게 번호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남에 집으로 초대했다. 이번에도 ‘내가 거길 왜 가요?라고 하더라. 그래도 오긴 왔는데 아는 언니와 함께였다. 섭섭하더라. 혼자 오길 바랐는데. 나도 젠틀하게 대했다”며 결국 세 번째 만남에서 고백을 해 3년간 교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배기성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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