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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앞둔 에픽하이 "음악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입력 2017-11-03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에픽하이의 단독 콘서트 날이 드디어 밝았다.
3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에픽하이의 컴백 콘서트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에 앞서 멤버들은 소감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9집은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 분들의 얼굴을 마주 보고 싶다.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그래서 큰 설렘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장악한 정규 9집 수록곡 라이브를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에픽하이는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첫 공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5집 ‘Pieces, Part One의 수록곡 ‘서울, 1:13 AM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헤이터' 뮤직비디오 1천만뷰 돌파 댄스 공약까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아이유, 임창정, 하동균, 김종완, 이하이, 악동뮤지션 수현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이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깜짝 게스트가 예고돼 있다.
에픽하이는 앞서 ‘연애소설 퍼펙트 올킬 달성 기념으로 이별한 커플의 휴대폰 사진첩을 보여주는 콘셉트 비디오를 공개했다. 전날에는 가온차트 3관왕 등극 기념으로 감각적인 웹툰으로 제작한 팬메이드 아트 비디오까지 공개하며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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