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맥매스터 "북한에 무력행사 결정하면 일본은…"
입력 2017-11-03 08:50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결정할 경우 일본에 통보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NHK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매스터 보좌관은 NHK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결정할 경우 일본 측에 통보 여부를 묻자 "일본과 미국은 함께 대응하는 만큼 일본은 모든 레벨에서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관계는 매우 강하다"며 "북한 위협에 대한 평가를 둘러싸고는 완전히 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공격적인 어떤 행위도 미군의 압도적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억지력을 위해 항공모함이 파견됐고 아시아지역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맞춰 서태평양 지역에 현재 항모 3척이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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