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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황영희, 수지에 “정 검사 만나는 거 겁나”
입력 2017-11-02 22: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황영희가 이종석을 거부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박수진) 23회에서는 윤문선(황영희 분)이 정재찬(이종석 분)을 꺼리는 이유가 그려졌다.
이날 남홍주(수지 분)는 윤문선의 방 서랍에서 정재찬이 준 반지를 찾았다. 그는 윤문선에게 이게 왜 여기에 있어? 엄마 혹시 이거 일부러 숨겼어?”라고 물으며 당황을 드러냈다.
이때 정재찬이 남홍주의 집에 두고 간 핸드폰을 찾으러 들어왔다. 정재찬은 남홍주가 윤문선에게 엄마 대체 재찬이한테 왜 그래?”라고 묻는 것을 듣고 멈춰 섰다.

윤문선은 13년 전에 장례식장에서 만났었다며. 엄마는 이제 정 검사만 보면 그 일이 떠올라. 넌 괜찮아?”라고 물어 남홍주를 당혹케 했다. 남홍주는 난 괜찮다”고 답했지만 윤문선은 아니, 너도 안 괜찮아. 엄만 네가 정 검사 만나면서 또 마음 다칠까 봐 겁나”라고 말해 눈물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홍주는 엄마, 나 진짜 괜찮아”라고 답했다. 그는 나 그 사람 때문에 좋고, 행복하고 그래요. 그러니까 이러지 마요. 나처럼 좋아해줘, 응? 예뻐해줘”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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