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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혁, 하지원에 “나한테 숨기는 거 있죠?”
입력 2017-11-02 22:37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사진=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방송화면 캡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병원선 강민혁이 하지원에게 달달한 말로, 그의 기분을 위로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는 곽현(강민혁 분)은 송은재(하지원 분)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이날 곽현은 자신에게 어디론가 놀러가자고 제안하거나 사진을 찍자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송은재에 나한테 숨기는 거 있죠? 뭐예요? 말해봐요. 말해보라고. 말하고 싶지 않으며 내가 말해줘요? 떠나고 싶은 거죠? 영국으로. 런던으로 응급 세터 연수가고 싶은 거잖아요”라고 말한다.

사실 송은재는 자신이 골육종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며, 상심에 빠졌다. 이를 모르는 곽현은 그거 때문에 고민한 거예요? 얼굴 이렇게 상하면서? 서운하네. 나하고 의논할 생각 안했어요? 내가 못하게 할까봐? 내가 여자 하고 싶은 것도 못하게 만들 사람으로 보였나? (그게 아니면) 과감하게 갔다 오면 되지”라며 다정하게 말한다.


이에 송은재는 정말 그래도 돼요, 나?”라고 물었고, 곽현은 앞으로 내 기분 살피느라 끙끙대지 말고 이야기해요. 나는 지지자나 조력되고 싶지 방해자는 되고 싶지 않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은재는 자신이 골육병에 걸린 것을 알고 복잡 미묘한 감정으로 곽현을 대하기 시작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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