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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맹타’ 이형준, 투어챔피언십 1R 10언더파 단독 선두
입력 2017-11-02 18:34 
이형준이 2일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 이글 2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2위 최고웅(30)과 3타 차다.
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형준은 전반 8-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후반 11번 홀에서 이글,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더니 마지막 18번 홀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며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이형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투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5승과 더불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에 도전한다. 현재 이형준은 4276포인트, 1위는 4916포인트를 기록한 최진호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형준이 우승하고 최진호가 7위 이하 성적을 거둔다면 이형준이 대상을 수상할 수 있다.
2위 최고웅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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