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대통령 "북핵문제, 군사적 충돌 없는 평화적 해결"
입력 2017-11-02 17:41  | 수정 2017-11-09 18:08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북핵 문제를 군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핵과 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재래식 무기에 의해서도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이미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이 사망하고 모든 것이 파괴되는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기에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의 참상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무총장께서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신속히 성명을 내고 지속해서 한국의 입장을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군사적 행동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