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서발전, 발전소용 무선 IoT 기술개발 착수
입력 2017-11-02 16:58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개발' 착수회의에 참석한 한국동서발전, 한전KDN, 센불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일 오후 3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광, 진동, 열, 풍력 등과 같은 자연적인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수확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앞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 중 하나인 '발전설비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센불(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과 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배전반 및 운탄설비에 자가발전이 가능한 무선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발전설비를 감시 진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에너지전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