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디야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2017` 메인 스폰서로 참여
입력 2017-11-02 15:38 

이디야가 전세계 바리스타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2017'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건 국내 커피브랜드 중 이디야가 유일하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은 오는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6회 서울 카페쇼' 기간 동안 열린다. 국내에선 최초, 아시아에선 일본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약 60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들 30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디야커피는 토종 커피브랜드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것이 우리나라 최초로 열리는 WBC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된 이유라고 밝혔다. 향후 이디야는 국내 커피의 높아진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디야는 각국 바리스타들에게 본사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을 연습장소로 제공한다. 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본 행사장 내에서는 '브루잉바(Brewing Bar)'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디야커피의 원두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결승전이 열리는 12일에는 대한민국 타이틀 스폰서로서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가 직접 시상자로 나선다.
문창기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도 전세계 커피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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