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엘케이 "자회사 두모전자, 3분기 흑자전환 전망"
입력 2017-11-02 15:20 

이엘케이의 자회사인 두모전자가 3분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전문기업 이엘케이는 자회사 두모전자가 지난해 매출액 575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두모전자는 터치스크린패널 핵심 부품인 커버글라스 가공 전문기업이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건비가 낮은 베트남에서 전량 생산을 진행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모전자는 최근 사이프펀드(SIPE Fund)로부터 투자금 납입이 지연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우려의 시선도 받기도 했다. 다만 최근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등 SIPE Fund에서 적극적인 투자완료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이엘케이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두모전자 기업가치 상승에 따라 향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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