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AI무교육 첫 수료생 22명 배출
입력 2017-11-02 14:58 

포스코가 '취업준비생 대상 AI(인공지능)·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 인재양성 무료교육'을 실시한 후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포스텍에서 첫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영주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장(교수)은 "짧은 기간 동안에 관련 기술을 이해하고 실무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실력을 보여주었다"며 수료생들의 열정과 실력을 호평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포스텍과 함께 함께 교육을 시작했다. 수료생들은 총 4개월간 AI·빅데이터 알고리즘 교육을 받고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론과 실무경험을 쌓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취업과 학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우수 수료자는 포스코 그룹사에서 채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1기 수료생 배출로 AI 등 무상교육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기는 이달부터 총 4개월 동안 온라인 기초교육과 오프라인 심화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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