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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식, 드론 띄운 中 매체 형사입건…장쯔이 연루?
입력 2017-11-02 14:11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에 드론을 띄운 中 매체가 형사입건 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장쯔이 연루설이 제기됐다.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장쯔이가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의 중국 온라인 불법 중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일 복수 중화권 매체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을 무단 생중계한 중국 음악플랫폼 쑤이웨(Bitmusic)가 장쯔이와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이웨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송중기와 송혜교의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된 신라호텔에 불법으로 드론을 띄우는 등의 방식으로 몰래 촬영,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외신들은 쑤이웨의 대표는 장쯔이의 남편 왕펑”이라고 주장했다.

쑤위에는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을 드론 등을 이용해 촬영해 웨이보, 미아오파이 등 중국 SNS 플랫폼으로 생중계했다.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중국 웹사이트가 이들의 결혼식 생중계 대가로 제시한 150억여 원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은 A급 비행금지구역이라 드론 비행 자체가 불법이다.


장쯔이 측은 왕펑은 앱에 관여할 뿐, 해당 문제와 아무 관련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수도방위사령부의 말을 빌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결혼식에 불법 드론을 띄운 중국 매체 관계자를 경찰서에 형사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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