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갤S8·LG V30, 최신 안드로이드 OS 먼저 써보자"
입력 2017-11-02 13:56  | 수정 2017-11-02 14:11
삼성 '갤럭시S8', LG 'V30' [사진 제공 : 삼성전자, LG전자] * 실제 제품 크기가 사진과 다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특정 단말 사용자를 대상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와 LG전자 V30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따른 참가 신청 제한은 없다. 삼성전자는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LG전자는 '퀵 헬프'로 각각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선착순 1만명만 받지만 LG전자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다.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는 참가 신청 후 스마트폰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소프트웨어 수동 다운로드' 순으로 진행하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순차적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사용자별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한 V30 사용자는 이달 중 LG전자가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를 받고 이를 실행하면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완성도 높은 정식 OS를 지원할 계획이다.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 내 '베타게시판'에, V30 사용자는 퀵 헬프 앱 내 '포럼'에 각각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파일 용량이 크기때문에 와이파이(WiFi)에 연결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게 좋다. 삼성전자의 경우 1041.14MB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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