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일대-대구고용센터,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 체결
입력 2017-11-02 13:02 
경일대와 대구고용복지센터가 대학일자리센터 약정 체결식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부터 김광주 경일대 교학부총장, 하창용 대구고용복지센터 소장) [사진제공 = 경일대]

경일대학교는 31일 대구고용복지센터와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일대는 대학 내 진로지도와 취업 및 창업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고 조기 진로지도 강화, 청년 일자리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내년 2월까지 총 사업비 6000만 원으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광주 경일대 교학부총장은 "현재 경일대는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를 비롯해 산학 밀착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며 "이번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창용 대구고용복지센터 소장은 "경일대학교 학생들이 취창업 부분에서 눈에 띌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용센터에서도 최선을 다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역 우수 대학을 선정해 지자체와 대학을 연계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및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017년 대학일자리센터 유치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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