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 프리미엄 강마루 `지아마루 리얼` 출시
입력 2017-11-02 11:17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국내 강마루 바닥재 최초로 제품 표면에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지아마루 리얼(REAL)'을 2일 출시했다.
'지아마루 리얼'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테스트 결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했다. 가공 목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친환경 등급이 가장 낮은 E2에서부터 E1, E0, SE0로 나뉘는데, 유럽·일본 등에서는 E0 이상 등급만 친환경 자재로 인정해 실내 가구용으로 쓰이고 있다. 또한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지아마루 리얼'은 표면의 나무 무늬와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으며, 대리석, 콘크리트, 헤링본 등 최근 인기있는 디자인과 함께 3가지 규격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패턴으로 시공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LG하우시스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인 '지아(zea)' 시리즈에 기존의 PVC시트 바닥재와 원목, 합판마루에 이어 강마루까지 추가하게 돼 소비자의 선택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친환경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외관과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갖춘 '지아마루 리얼'이 마루 바닥재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친환경성과 독특한 디자인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마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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