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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측 "김주혁 부고 접하고 힘들어해…귀국 즉시 납골묘 갈 것"
입력 2017-11-02 11: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준영이 절친했던 배우 김주혁의 부고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김주혁이 지난달 30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그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호흡을 맞췄던 정준영은 해외에서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귀국을 준비 중이다.
정준영은 SBS '절글의 법칙' 촬영차 지난달 29일 출국했던 바. 하지만 통신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 촬영이 진행된데다 현지 전화국에 화재가 발생해 부고를 접하지 못해 왔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2일 오전 극적으로 현지 촬영팀과 연락이 닿아 정준영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평소 김주혁을 '구탱이형'이라 부르며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정준영은 난데없는 부고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정준영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준영이 김주혁의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몹시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며 "귀국 후 곧바로 서산 납골묘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주혁의 발인식은 2일 오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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