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이나는 클라스’ 임수정, “데뷔 후 지금까지 사극 한 번도 안 해봐”
입력 2017-11-02 10:14 
'차이나는 클라스' 임수정. 사진l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임수정이 데뷔 이후 사극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는 임수정이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의 강의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평소 작품 활동 외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지 않은 임수정이라 이날 출연이 더없이 특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홍준 교수는 이 분을 모시고 싶어서 말씀드렸더니 이 자리라면 흔쾌히 오겠다고 했다”라며 임수정을 소개했다.
임수정은 선생님이 쓰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다. 2012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특별 DJ를 했을 때 유홍준 교수님들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싶어 제작진에게 섭외를 부탁드렸던 것이 인연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정은 장희빈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사극을 해본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아직 사극은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답했다. 그는 가끔 제안을 받긴 하는데 내로라하는 선배님들이 연기한 걸 봐왔던 터라 제가 감히 도전을 하는 게 그렇지 않냐는 생각을 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장희빈 역을 탐냈던 출연진 홍진경은 임수정에게 인현왕후 역 어떠냐”라고 제안하며 다음에 같이 오디션을 보자”라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임수정은 품격있는 여배우임을 다시 한 번 인증했다. 평소 취미가 유적지 둘러보는 것이라고 밝히며 문화유산에 사랑과 관심을 드러냈다.
smk9241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