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래도록 기억할게”…엄정화·지일주·김혜성, 故 김주혁 애도
입력 2017-11-02 10:10 
동료 연예인들의 고 김주혁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영화 ‘홍반장’, 지일주·김혜성 SNS
[MBN스타 김솔지 기자] 동료 연예인들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2일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영정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로 애도를 표했다. 엄정화는 우리가 가끔 마주쳤을 때 왜 더 반갑게 만나지 못했지. 모든 순간 더 많이 표현하고 느끼고 싶었다”며 홍반장도 그랬구나. 우리 주혁이. 애교도 많은 주혁이. 누나가 기억할거야,,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사람 주혁아. 오늘은 너무 눈물이 난다, 예쁜 옷 사서 너에게 인사 갈게”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엄정화는 오래오래 기억할게 홍반장. 잘가, 오늘은 이 말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잘가”라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지일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혁이 형 보고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주혁의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같은 날 김혜성은 2005 다함께”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 소속사 출신인 김혜성은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장례식장을 찾아 착잡한 표정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 밖에도 공효진, 최희서, 유아인, 로이킴, 김슬기, 이시언, 문성근, 선미, 유선 등 자신의 SNS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 하던 중 발생한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10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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