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투로, 韓 기업 중국 진출 지원 나선다
입력 2017-11-02 09:57 

국내 기업·기관의 성공적인 중국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교류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정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솔투로(대표 박양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톈진 남개구과학기술성과전시교역센터에서 '제 2회 2017 한중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이 2년 연속 후원하고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톈진빈해신구남개과학기술원관리위원회, 톈진명대화중기업인큐베이팅유한회사가 지원하고 있다.
2017 한중기술교류회는 국내 대학과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 중 사업성 있는 기술들을 적극 발굴하여 중국 연구소 와 기업에게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에는 다양한 한국 기술을 소개하는데 역점을 두었던 지난해 행사에 비해 사전 매칭율을 높여 한층 심화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용근명과학기술유한공사와의 한-중 공조 기술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솔투로는 이 행사를 계기로 한국 유망 기술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수요 기업 풀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또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시적 기술무역, 공동 R&D, 투자 합작 등의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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