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9.4%…전주 대비 2.2%P↑
입력 2017-11-02 09:4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중관계 회복, 국회 시정연설 등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하며 70%선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5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주간집계보다 2.2%포인트 오른 69.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6%p 내린 25.4%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5.2%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9월 1주차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70% 선에 다가섰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상승세는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됐던 한중관계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국회 시정연설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50.9%), 자유한국당(17.5%), 국민의당(6.6%), 정의당(5.7%), 바른정당(4.4%)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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