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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전해지길”…유아인, 故 김주혁 빈소 찾아 애도
입력 2017-11-02 09:27 
유아인이 고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유아인은 장례 둘째 날인 1일 자정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당시 유아인은 굳은 표정으로 여러 번 심호흡을 하며 빈소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주혁에 대한 유아인의 애도 방식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았다. 유아인은 김주혁의 사고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을 올려 다소 부적절한 태도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다음 날 10월 31일 절친인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에 참석해, 애프터파티에서 춤을 추는 유아인의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유아인은 1일 자신의 SNS에 고인에 대한 애도를 뒤덮는 부득이한 논란을 야기한 저의 의지와 진심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자신을 불태워 연기했던 배우 김주혁 님께 이 외침을 통해 전해지기를 바란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고, 이날 밤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주혁은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 하던 중 발생한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10월 31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한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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