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H, 3분기 영업익 12억원…전년比 35%↓
입력 2017-11-02 09:07 

KTH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한 12억원이라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4% 증가해 55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TH 관계자는 "T커머스 사업의 일회성 비용 반영과 영화 유통 라인업이 지연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변동에 따른 회계적 비용 인식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T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2% 뛴 275억원이다. 상품 경쟁력과 TV 앱 차별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체 미디어센터를 통해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했다고 KTH는 분석했다.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 콘텐츠 유통 매출은 1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늘었다. 같은 기간, ICT플랫폼 매출은 통화부가사업인 링고비즈플러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2.2% 증가해 15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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