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트럭 테러 용의자…몇 주전 미리 계획
입력 2017-11-02 09:00  | 수정 2017-11-09 09:08

뉴욕 맨해튼 트럭 테러 용의자인 사이풀로 사이포브(29)는 몇 주전부터 사건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존 밀러 뉴욕경찰 정보 부국장은 "용의자는 몇 주에 걸쳐 테러를 계획했으며 IS가 인터넷에 올려놓은 공격 방법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에는 'IS는 영원할 것'이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용의자가 IS와 이슬람 급진주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미국으로 건너온 이후"라며 "이번 테러는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앞서 9·11 테러 현장과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고,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부상당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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