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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SK텔레콤, 2020년까지 계단식 주가 상승 기대"
입력 2017-11-02 08:55 
[그래프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SK텔레콤에 대해 오는 2020년까지 계단식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서비스매출액 증가,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로 2018년에도 연결 영업이익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 배당금 급증에 따른 주당배당금(DPS) 상승도 유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SK텔레콤 인적 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반응이 우호적인 상황이라 2018년 상반기 인적분할 추진 가능성이 존재하고, SK플래닛 적자 폭 감소와 더불어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 리스크 부각에 따른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아졌다"면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시장점유율(M/S) 방어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SK텔레콤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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