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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KB손보 잡고 시즌 첫 연승
입력 2017-11-01 21:48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사진=KOV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3-1(37-39 26-24 25-23 31-29) 역전승을 거뒀다.
파다르는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총 35점으로 맹활약했다. 나경복과 김은섭도 16, 10점을 기록했다.
1세트부터 양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긴 듀스 상황이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32-32에서 서브 득점을 올렸지만, KB손해보험이 상대 나경복 서브 범실로 38-37로 앞서갔다. 우상조 속공을 막아낸 KB손해보험이 알렉스 마무리로 1세트를 가까스로 가져갔다.
2세트도 듀스였다. 우리카드는 20-23까지 몰렸지만 극적으로 24-24를 만든 뒤 우상조 블로킹, 파다르 백어택 성공으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도 접전, 하지만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앞섰다.
4세트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가 앞서갔지만 다시 듀스 접전이었다. 우리카드의 집중력이 앞섰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25-20 25-18 25-16)으로 잡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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