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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故 김주혁 빈소에서 안 보인 이유? `정글의 법칙` 촬영중
입력 2017-11-01 14:44 
정준영, 김주혁. 사진| 정준영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혁이 이례적으로 출연했던 예능 '1박2일' 팀이 슬픔 속에 빈소를 찾은 가운데, 가수 정준영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교통사고로 갑자기 사망한 고 배우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뒤 이날 오후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유호진 PD와 데프콘,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 등이 조문 와 늦게까지 빈소를 지켰다. 특히 퉁퉁 부은 눈으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에 갔다가 온 차태현이나 통곡한 데프콘과 달리 정준영과 함께 '1박2일'에서 활동한 정준영이 보이지 않았던 것. 정준영은 김주혁을 "구탱이 형"이라 부르며 잘 따랐던 터라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대해 정준영 소속사 측은 1일 "정준영이 29일 후발대로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정글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아일랜드' 후발대로 출국, 일주일간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글 환경 특성상 휴대전화가 잘 터지지 않아 정준영이 고 김주혁의 비보를 전해 들었는지도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주혁의 빈소에는 1일에 이어 2일에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연인인 배우 이유영은 이틀째 빈소를 지키며 슬퍼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과수가 사고·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했고 직접 사인은 '즉사 가능한 두부손상'으로 나타났다. 조직검사 등을 통한 보다 자세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린다. 2일 오전 발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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