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중기 동반성장주간 개막
입력 2017-11-01 14:43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주간이 기념식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생협력'을 주제로 열린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는 최수규 중기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박정 국회의원, 정운찬·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환영사에서 "대·중소기업이 함께 국민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고 협력하자"며 대·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협력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동탑산업훈장은 3400여 중소협력사의 연 매출 5조원 실현에 기여한 KT 윤경림 부사장과 전자부품 정밀 패키징 기술을 개발해 지역 주력산업을 육성한 진성전자 서길호 대표이사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기술제안전시회를 도입해 협력사 매출을 늘린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와 110여명의 전문지원 조직을 구성해 협력사 품질향상에 이바지한 LG전자 권순걸 부장이 받았다.
중기부는 기념식에 앞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15대 대기업 임원이 참석한 상생협력 정책 간담회를 열어 정부 상생협력 정책 방향과 대기업의 상생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동반성장주간은 상생법에 따라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11월 첫째 주에 진행된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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