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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 정혜선, 25년만에 컴백
입력 2017-11-01 14: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1989년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정혜선이 음원사이트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1집 앨범 수록곡들과 신곡을 들고 컴백한다.
지난 4월 25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은 정혜선은 오는 8일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신곡을 발표한다.
당시 앨범은 1995년 녹음은 마쳤지만 미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가운데 4곡을 추려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간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던 1집 수록곡들뿐 아니라 신곡도 담아냈다.
컴백 당일에는 쇼케이스도 진행한다. 쇼케이스에는 1993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5회 수상자인 가수이자 작곡가 이규호와 지영수는 물론 2004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16회 수상자인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윤종신 싸이, 윤미래 등과 작업한 국내 스트링 편곡의 1인자인 2회 수상자 박인영도 참석한다.

정혜선은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이후 심사위원이었던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1집 앨범을 발표, 데뷔했다. 전 곡의 작사, 작곡을 혼자 해냈고 조동진, 조동익, 김영석, 조규찬, 장필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앨범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1995년 2집 녹음을 마쳤지만 제작자로 나섰던 사진작가 김중만의 개인 사정으로 앨범은 출시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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