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공공택지 막바지 분양물량 1만6000세대 공급
입력 2017-11-01 10:44 

연말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새 아파트 1만5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마지막 공공택지 물량도 나온다.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물량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100% 청약가점제로 시행된다. 85㎡ 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체 5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공공분양은 40㎡ 초과의 경우 3년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에게 우선 공급한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공공택지 아파트는 28개 단지 1만5956세대로 조사됐다.(임대아파트 제외)
서울에서는 서울 마지막 공공택지이자 보금자리지구인 구로구 항동지구에서 2개 단지 682세대가 분양예정이다. 6블록(우남퍼스트빌, 337세대)과 7블록(제일풍경채, 345세대) 모두 이달 중 선 보인다.
경기에선 동탄2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옥정신도시 등 택지개발지구와 하남 감일지구·시흥 장현지구·시흥 은계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등에서 25개 단지 1만4975세대가 나온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역 초역세권인 C11블록 롯데캐슬(주상복합, 940세대)을 비롯해 7개 단지 3538세대가 분양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Cc-03블록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701세대) 1곳,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B6·C2·C3블록) 3개 단지 2603세대가 이달 중 공급된다.
시흥 장현지구에서는 5개 단지 3274세대가 공급을 앞뒀는데 이 중 7블록은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가 들어서며 447세대 규모다.
시흥 은계지구에서는 B4블록에 제일풍경채, 429세대가 나온다. 은계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으로 전타입이 전용 85㎡ 이하다.
고양 향동지구는 A3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1개 단지 1059세대가 분양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올해 마지막 분양물량인 A16블록 신안인스빌(613세대)이,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도 A30블록(우미린 2차, 585세대) 한곳이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1일 송도국제도시 4공구 M1블록(송도 SK뷰 센트럴, 299세대) 물량의 청약이 진행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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