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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대기업 산단 직주근접 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10일 분양
입력 2017-11-01 09:26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조감도 [사진제공: 신영]

SK하이닉스, LG화학 등 대기업 산업단지가 밀집된 청주 테크노폴리스 노른자 입지에서 신규 물량이 공급된다.
신영은 오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LG로 일대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A1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총 3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최근 주택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면적(▲A타입 192세대 ▲B타입 100세대 ▲C타입 44세대)으로 구성된다. 특히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교통·상권·교육 등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입지에 건립되는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총 175만9186㎡ 부지에 친환경 산업시설, 유통시설, 주거시설, 관공서·학교 등이 들어서는 직주근접형 산업단지다. 지난 9월 준공한 120만7632㎡ 규모의 1공구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술(IT) 분야 관련 16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2공구인 55만1554㎡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 2조20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체 준공은 2019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북청주역(가칭, 2022년 개통 예정)이 있고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점인 KTX오송역, 제2순환도로와 청주~오창간 연결도로인 LG로,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오창IC, 청주공항 등이 가깝다.
사업지 앞에는 테크노폴리스 중심 및 근린 상권이 조성돼 있다. 인근에 청주 최초의 창고형 유통시설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내곡초, 대성중, 봉명고 등이 있다. 테크노폴리스 남측과 북측으로 수변공원이 있어 정주여건도 쾌적하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산업단지와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 LG로와 SK로 이용시 오창산업단지까지 약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에 최근 주거트렌드인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하고, 채광을 높이기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일부 세대에는 주방 통창을 적용해 수변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영은 모든 계약자에게 계약시점부터 3년 동안 YBM 온라인 강좌(일부)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영 손종구 상무는 "청주에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 온 신영에 대한 청주 수요자들의 관심은 유별나다"면서 "이번 사업장은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그린라이프의 쾌적함을 더한 직주근접 아파트인 만큼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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