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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사망, 빈소 잇단 조문 행렬…연인 이유영 식음 전폐 `애통`
입력 2017-11-01 09:03 
배우 김주혁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김주혁의 빈소에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서울 송파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주혁의 빈소에서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이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도 함께했으며, 특히 연인인 배우 이유영이 빈소가 마련되자 마자 찾아와 애통해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부산에서 SBS '런닝맨' 촬영 중 비보를 듣고 서울로 올라온 이유영은 음식도 먹지 못할 정도로 눈물만 흘리고 있다고 한다. 주위에서 걱정할 정도라는 전언.
이유영과 함께 촬영했던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하하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이 조문을 했고, 배우 이경영 박원상 이승준 조현철 등 드라마 '아르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의 안타까운 사망에 동료들은 계속 빈소를 찾고 있다. 전날 최민식과 유준상 등이 조문을 한 뒤로 나무엑터스 배우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KBS '1박2일'을 통해 연예계 동료 이상의 끈끈함을 자랑했던 김종민 김준호 윤시윤 차태현 등도 착잡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특히 차태현은 고인의 넋을 기리면서 직접 조문객을 배웅하기도 해 사람들을 뭉클하게 했다.
장례 2일차를 맞는 1일 故김주혁 빈소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발인은 2일 오전 11시, 장지는 충남 서산에 있는 가족 납골묘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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