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경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통합전당대회` 제안
입력 2017-11-01 09:00 

오는 1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분당 위기에 놓인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전당대회를 제안했다.
남 지사는 1일 아침 페이스북에 올린 '재창당을 위한 통합전당대회가 보수개혁의 출발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보수통합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서로의 셈법 속에 각자도생의 길을 찾아가려는 모습들이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뺄셈의 정치'는 보수가 바로 서기 위해서도,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 뒤 "재창당을 위한 '통합전당대회'가 원칙 있는 통합, 제대로 된 통합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것이 '덧셈의 정치'며, 함께 승리하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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