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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김재욱, 서현진에 “양세종 학부모 노릇 그만해” 서운함 폭발
입력 2017-10-31 22: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의 차가운 태도에 씁쓸함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 분)가 박정우(김재욱 분)를 찾아가 진심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수는 아침 운동을 마치고 박정우의 사무실을 찾아가 온정선(양세종 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정우는 그런 이현수에게 "보통 여자들은 강한 남자한테 끌리지 않느냐"며 온정선을 나약하고 자리잡지 못한 입지를 깎아내렸다. 하지만 이현수는 온정선을 좋아한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이에 박정우가 "너, 나한테 되게 못되게 군다"면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현수는 "내가 두 사람과 좋게 지내면 셋이 힘들어지지만, 한 사람과만 좋게 지내면 한 사람만 힘들어지면 되지 않느냐"고 선을 그었다. 결국 박정우는 마치 이 관계의 선택권이 너한테 있는 것 같다. 남자친구 학부모 노릇 그만하고 집에 가서 일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당황한 이현수는 화제를 돌려 제 작품으로 돈 벌 생각 안 하시느냐. 나갈 때 나가더라도 온엔터에 돈은 벌어주고 나가겠다. 그러니까 해피엔딩이다”고 일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히며 대화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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