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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예술인상` 유해진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던 故 김주혁" 눈물
입력 2017-10-31 19:46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공조'에서 함께 호흡했던 故 김주혁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는 제7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유해진은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유해진은 시상식장에서 "오랜만에 소극장에 서는 것 같아 긴장이 된다. 이 상은 제가 감히 바라볼 수 없는 대 선배님이신 신영균 선배님과 안성기 이사장님 여러 선배님들이 주시는 상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더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산에서 내려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제가 아름다운가를 생각해봤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많은 것이 갖춰져야하는 것 같다. 이 기회에 하나하나 씩 갖춰가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하고는 같은 공간에서 호흡했던 김주혁 씨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공조'에 함께 출연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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