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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고소영·전지현·김태희 잇는 송혜교 웨딩드레스는?
입력 2017-10-31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한류스타 커플' 송중기와 송혜교가 31일(오늘) 오후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예비신부 송혜교가 입을 웨딩드레스에 국내외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가족과 지인 등 250명 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자회견, 포토월, 포토타임이 마련되지 않았으나, 국내외에서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으로 아침부터 신라호텔이 북적였다.
지난해 방영된 히트작 KBS2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송중기, 송혜교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사랑받는 톱스타 커플로, 만남부터 결혼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송 커플의 결혼식 중 여성들의 관심은 특히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손꼽히는 송혜교가 입을 웨딩드레스에 쏠리고 있다.

송혜교에 앞서 품절녀가 된 미녀 배우들은 어떤 드레스를 택했을까.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고소영은 디자이너 오스카 드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택했다. 고소영은 튜브톱의 풍성한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어깨와 쇄골라인, 볼륨감을 강조했다.

송혜교와 태-혜-지로 불리며 3대 미녀배우로 꼽히는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디자이너 이정우의 차남 최준혁씨와 결혼했다. 전지현은 이날 디자이너 브랜드 '제니 팩햄'(Jenny Packham)의 드레스를 입었다. 본식 드레스는 유명 한복 디자이너이자 전지현의 시할머니인 이영희 씨와 패션 디자이너인 시어머니인 이정우 씨가 특별히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플한 디자인에 큐빅이 박힌 웨딩드레스로 전지현의 미모가 한층 돋보였다.

지난 1월 비와 결혼한 김태희는 직접 디자인한 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김태희는 결혼식날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어 결혼식보다 더 화제가 됐다. 김태희는 노출이 없는 플라워 패턴의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단점인 작은 키를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김태희는 청순한 여신 미모에 미니드레스로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 사회는 송중기의 중학교 친구가 맡고, 축가는 송혜교와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또, 송중기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 송혜교와 같은 소속사 유아인이 편지를 낭독한다. 2부 축하파티에서는 송중기가 아끼는 후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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