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대륙여신` 장쯔이, 송중기-송혜교 결혼식 깜짝 하객
입력 2017-10-31 1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에 스타 하객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대륙스타' 장쯔이가 하객으로 나선다.
31일 한 매체는 장쯔이가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를 받아 지난 30일 한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송혜교, 송중기는 모두 중화권에서 활동하며 장쯔이와 인연을 맺어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중화권에서 높은 주가를 과시한 송중기는 장쯔이와 함께 중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 모델로 나섰다.
당시 장쯔이는 송중기가 자신의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는 등 여느 동료 모델 이상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송혜교도 장쯔이와 함께 영화 '일대종사'로 호흡을 맞춘 사이. 송중기, 송혜교 모두와 인연이 있는 장쯔이가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장쯔이는 이날 예식의 공식 하객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은 상태. 결혼식 참석 여부를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말 그대로 초특급 하객의 '깜짝' 방문이 되는 셈이 됐다.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은 3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되며 사회는 송중기의 절친이, 축가는 송혜교의 절친 옥주현이 맡는다.
송중기와 한솥밥 먹고 있는 절친한 후배이자 동생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로, 유아인, 이광수는 편지 낭독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절친 군단 및 연예계 주요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박보검, 유아인, 이광수 외에도 조인성, 차태현, 김희선, 송윤아 등 톱배우들이 직접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하객이다.
이 밖에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한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백상훈 PD, 김은숙,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결혼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