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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부주의로 실망드려 죄송", 故김주혁 애도글 꽃타령 논란에 사과
입력 2017-10-31 10:51 
정찬우 사과글. 사진| 정찬우 트위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가수 선미가 올린 고(故) 배우 김주혁 애도글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비난을 받자 SNS에 사과글을 게시했다.
31일 정찬우는 트위터에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생각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 모라할말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30일 선미가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국화꽃 그림 사진을 올리며 김주혁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자 정찬우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된 일을 사과한 것.
정찬우는 "글을 못보고 달았다"며 누리꾼들의 댓글에 하나하나 답변을 남기는 등 실수를 금세 인정하고, 사과하며 대처했다. 현재 논란이 된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로도 논란이 가중되자 SNS에 사과의 글을 남겼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추돌사고 후 전복으로, 인근 대학병원에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사망 원인을 찾기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31일 오전 9시께 시신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이송됐다. 빈소와 장례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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