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2017 세계지식포럼 부산' 개막'…변곡점 시대, 부산의 미래는?
입력 2017-10-31 10:25  | 수정 2017-10-31 10:43
【 앵커멘트 】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는 '2017 세계지식포럼 부산'이 어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을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해양수산업과 조선산업의 메카인 부산.

부산은 우리나라를 넘어 동북아 해양수도로 거듭나기 위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변곡점 시대, 부산의 미래는'이란 주제로 열린 '2017 세계지식포럼 부산'에서는 부산을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습니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리적 조건이 아닌 산업 간의 융합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그런 새로운 세상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에 나타나지 않는 에너지의 이동, 또 부가가치의 사슬 등이 세계의 질서를 지배한다는…."

이번 포럼에서 연사들은 도시의 산업이 갖춘 경쟁력이 국가 뛰어넘는 시대를 위한 준비 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시는 중국 동북 3성과 유라시아를 잇는 환태평양까지 해양경제 영토를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몽골, 그리고 일본의 2개 도시를 포함하면 완벽한 형태의 환동해권 경제권역을 형성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춰집니다."

이밖에 이번 포럼에서는 부산이 아시아 금융허브와 해양금융 도시로 특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권용국 VJ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