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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우블리 승부욕도 잠재운 추자현 애교 `그뤠잇`
입력 2017-10-31 00:53  | 수정 2017-10-31 00:5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우효광이 승부욕을 불태우면 흰자위를 드러냈다가 추자현의 애교에 항복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의 드라마 촬영 이후 추자현은 함께 서울에서 시간을 보냈다. 우효광이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추자현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데이트 코스로 배드민턴장을 찾았다. 특히 추자현의 스트레칭은 보기 민망할 정도로 뻣뻣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이 운동도 하지 않는데 몸매 유지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추자현은 살찌는 음식, 인스턴트를 전혀 안 먹는다”고 말했다. 우효광이 그런 추자현의 상체를 눌러 스트레칭을 도왔지만 추자현의 돌고래 비명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한 이십대의 썸남썸녀 커플과 즉석 배드민턴 팀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추자현의 하루 배운 배드민턴 실력으로 이십대를 상대하기란 결코 만만치 않은 일. 게다가 추자현의 거듭되는 실수로 우효광의 표정은 일촉즉발 위기감이 감돌았고 MC들마저 긴장시켰다.

이때 추자현이 너 죽고 나 죽고 사랑해”라며 우효광에게 애교를 발사해 우효광이 다시 우블리로 돌아와 안심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1점을 놓고 또다시 추자현이 또다시 실책을 해 우효광이 크게 아쉬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강 캠핑장으로 갔고 우효광은 텐트 설치에 애를 먹었다. 급기야 추자현이 나서서 우효광에게 이것저것 지시하고 설치를 마무리했다. 또한 추자현은 우효광이 식재료를 씻으러 간 사이, 불까지 척척 능수능란하게 피웠다.
이후 우효광이 "나 남자다. 내가 하겠다"고 했지만 하는 것마다 어설펴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추자현은 우효광이 끓여낸 매운탕을 맛있게 먹으며 서로 더 더욱 사랑하겠다”며 달달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장신영은 드라마 촬영 중인 강경준을 위해 직접 우유짬뽕을 만들었다. 이에 강경준이 오징어 손질을 하면서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그는 "어릴 적 소변을 보는데 중요한 부위에 청개구리가 붙은 적 있어서 물컹거리는 게 싫다면서 겁이 맍은 게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집을 구하러 부동산으로 향했다. 사주를 봤을 당시, 둘은 물을 피하고 삼성동과 서초동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선순위를 정했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아이 중학교를 위해서 4학년 때 이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를 놓칠세라 강경준은 "그러면 올해 결혼해야겠다"고 환호했다. 게다가 두 사람의 등장에 부동산 담당자가 "결혼 축하드린다"고 인사까지 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마음에 쏙 드는 집들을 직접 둘러보며 신혼 재미를 만끽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 '억'소리 나는 집값에 강경준은 장신영의 귀를 막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정대세는 시합을 앞두고 아들과 동네의 단골 이발소를 찾았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머리를 정리한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숙이 머리가 짧은데, 더 자를 머리가 있느냐”고 묻자 정대세는 시합 전날에는 치러야 하는 의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을 데리고 이발을 해야 한다”면서 장어를 먹어야 하고, 매니큐어를 칠해야 한다. 그리고 11시에 자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이 원래 운동선수들은 시합을 앞두고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자르지 않는데 특이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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