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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마녀의 법정` 정려원X윤현민, 합동수사로 조건만남・실종 단서 찾았다
입력 2017-10-31 00:10  | 수정 2017-10-31 00: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과 윤현민이 합동수사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김민태) 7회에서는 ‘랜덤채팅 조건만남 사건이 그려진 가운데, 마이듬(정려원 분)의 어머니 실종에 대한 단서가 발견됐다.
이날 마이듬은 여진욱(윤현민 분)이 자신의 엄마를 만났다고 확신했다. 고재숙(전미선 분)의 병원에서 치료 받았던 ‘김미정이라는 사람이 장현동에서 국수집을 했었고, 딸을 찾아 다녔다는 사실을 윤현민에게 듣게 된 것.
하지만 고재숙은 마이듬이 보여준 곽영실(이일화 분)의 사진에 아니라고 잡아뗐고, 백상호(허성태 분) 역시 경찰에 손을 써 진실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백상호의 과거 기억도 그려졌다. ‘김미정은 사실 마이듬의 엄마인 곽영실이 맞았고, 조갑수(전광렬 분)가 처리하라며 지시까지 내렸던 것. 이후로도 백상호는 조갑수의 지시를 받아 곽영실의 소식을 숨긴 것으로 그려져 경악을 자아냈다.
한편 여진욱은 마이듬을 실외 암벽 등반으로 이끌었다. 마이듬은 스파이더 맨도 아니고 맨 벽을 어떻게 타냐”면서 질색했지만, 결국 윤현민을 따라 암벽을 올랐다. 이후 윤현민은 지쳐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는 마이듬에게 어머니 때문에 속상했던 것도 잊어버리고 하루가 다 갔잖아요. 이제 좀 내려놔요”라면서 위로했다.
이에 감동한 마이듬은 여진욱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 할래요?”라고 물었다. 여진욱은 뭐가 이렇게 빨라”라며 투덜거리다 오늘은 아니요 하겠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이듬과 여진욱의 합동 수사가 그려졌다. 경찰이 랜덤채팅 조건만남을 단속하는데 여가부의 지원을 요청한 것. 이에 여진욱이 조건만남 함정수사에 나선 가운데, 마이듬도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둘은 여고생 공수아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공수아는 포주에 대한 정보를 숨겼다. 이에 마이듬과 여진욱은 공수아의 집으로 향했고, 공수아는 하나 뿐인 가족인 할머니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는 조건으로 포주의 정보를 넘겼다.
하지만 공수아에 위기가 닥쳤다. 포주가 공수아에게 죽은 것도 아니지 않냐. 비즈니스 하러 가자”며 연락한 것. 포주는 공수아가 성매매를 거부하자 할머니에게 알리겠다며 협박까지 해 분노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여진욱과 마이듬은 곽영실 사건의 단서를 발견했다. 여진욱은 옛날 핸드폰과 CCTV 영상을 조사해 고재숙이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마이듬은 민지숙(김여진 분)이 과거 곽영실을 찾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마이듬이 민지숙의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조갑수 사건 파일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일 안에는 곽영실의 정보 역시 담겨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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