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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도민호 오늘(30일) 사망…7년 전 위암 2기 판정 받아
입력 2017-10-30 13:30  | 수정 2017-10-30 14:05
육각수 도민호. 사진| M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육각수 원년 멤버 도민호(본명 도중운)가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육각수 측은 30일 "도민호가 오랜 투병 끝에 간경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2015년 MBC '어게인'에 출연해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위가 없어 못 먹게 되어 30kg이 빠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파 출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민호는 조성환과 함께 지난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해 다음 해인 1996년 육각수 1집 앨범 '다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특히 '흥부가 기가막혀'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도민호는 3집까지 활동하다 팀에서 빠져, 2000년 이후 조성환 홀로 육각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동생 도동근이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 도봉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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