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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은퇴식 `아내와 따뜻한 포옹` [MK포토]
입력 2017-10-29 16:09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삼성 주희정의 은퇴식이 거행됐다. 주희정은 고려대 중퇴 후 연습생 신분으로 1997년 원주 나래 블루버드에 입단해 데뷔했다. 총 20시즌동안 KBL 정규경기 기준 1,029경기를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주희정은 필리핀 PBA리그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 팀에서 지난 9월까지 코치로 몸담았고,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주희정이 은퇴식에서 아내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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