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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유닛’ 아름 “티아라 활동 당시 대인기피증 생겼다…가장 아팠던 기억”
입력 2017-10-28 22:21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더 유닛"에 출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 ‘더 유닛을 통해 다시 한 번 걸그룹에 도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더 유닛에서는 전직 아이돌들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중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의 등장에 현장이 술렁였다. 산이는 티아라 라는 이름이 나오자 잘못 올라왔나 싶었다”며 놀라워했다.

아름은 티아라 전성기 시절 팀에 합류했다. 1년 만에 나오게 된 이유는 사실 불화가 아니라고는 말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들도 싸운다. 그때 당시 언니들 나이는 어렸고, 저는 더 어렸다. 한창 예민할 때 간혹 서로 말을 안 할 때 사진이 찍혀서 자극적이게 보도됐다”면서 불화설과 신병설이 돌았다. 할로윈데이를 기념해서 얼굴에 분장을 하고 올렸는데, 신병설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름은 제일 아팠던 기억이다. 대인기피증 같은 게 생겼다. 사람이 다 무서웠다. 다 괴물같이 보였다. 병원에 가서 한 달간 입원했다. 그러면서 많이 치유됐다”고 털어놨다.

아름은 2부트를 받아 합격했다. 현아는 용기를 높게 샀다. 무대를 보면서 오랜 시간 혼자 연습을 했을 텐데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힘든 일이 많을 거다”라며 격려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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