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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승연 연패 탈출…11억 토너먼트 예비선수
입력 2017-10-28 21:29  | 수정 2017-10-28 21:30
로드FC 김승연이 라이트급 토너먼트 8+1강 예비선수 결정전에서 알렉산드르 메레시코를 공격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김승연(28)이 반등에 성공했다.
김승연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승상금 100만 달러(11억 원) 로드FC 라이트급(-70㎏) 토너먼트 8+1강 예비선수 결정전에 임하여 알렉산드르 메레시코(25·러시아)를 2라운드 펀치 TKO로 이겼다.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 4 우승자 김승연은 종합격투기 3승 2패가 됐다. 데뷔 2연승 후 2연패라는 침체에서 벗어났다.

8승 4패의 알렉산드르 메레시코는 16+1강 출전예정자 부상 대비 선수 출신이다. -73㎏ 및 웰터급(-77㎏)에서 활약하다 로드FC로 라이트급에 데뷔하여 2연승을 노렸으나 김승연에게 졌다.
김승연은 1라운드 중후반 타격과 그래플링 열세가 확연했다. 그러나 2라운드 반격 유효와 알렉산드르 메레시코의 체력 저하가 맞물려 역전승을 거뒀다.
로드FC 라이트급 그랑프리 8+1강은 11월 11일 중국 허베이성의 스자좡에서 열린다. 제2대 챔피언 권아솔(31·Apgujeong Gym)은 현직 챔프 자격으로 결승에 직행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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